보령시 석탄박물관과 무창포해수욕장, 바다와 역사를 만나는 여행

 안녕하세요. 곰마미입니다. 오늘은 보령시 석탄박물관 체험과 무창포 해수욕장 주변 맛집과 상화헌 카페에 대한 후기를 알려드리겠니다. 

 

 

 

 

 

 

 저희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석탄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입장권은 성인 2명에 4,000원, 석탄 만들기 체험비는 2,000원이었습니다. 내부전시장 1층에는 석탄의 생성과 역사, 주요 장비 등에 대해 전시되었고, 2층에는 인터렉티브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도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갱도에서는 찬바람을 이용하여 냉풍터널을 만들어서 무더운 더위도 식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400m 갱도를 오르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체험도 참 신기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게 제일 재밌었는지 물어보니 석탄 만들기 체험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미니석탄을 만들 수 있도록 체험실이 따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망치를 이용해서 뚝딱뚝딱 석탄을 때려 넣고 강사분이 마무리해 주면 귀여운 미니석탄 완성!! 아이가 정말 뿌듯해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오전에 갔더니 물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랫만에 갯벌에서 게도 잡고 소라도 주웠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갯벌에 들어가는걸 안 좋아하더라고요. 대신 엄마만 신나게 뻘에서 놀고 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무창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맛있다고 소문난 밥집에 왔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이렇게 가정식 백반집을 가는게 반찬도 다양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서 좋더라고요. 저는 소문난 밥상을 시켰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찜과 뚝불고기 그리고 생선이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보령 상화헌이라는 카페에 쉬러 왔습니다. 상화헌 카페는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여러개 있는데 자리를 잘 잡으면 너무 예쁜 무창포 해수욕장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 올라가는 길이 계단도 많고 헤매기 좋아서 어린 아이는 더운 날씨에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각 장소마다 무창포 해수욕장이 너무 잘 보여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니 무창포 해수욕장에 물이 가득 들어와서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이와 모래놀이나 물놀이하러 오기 좋아보입니다. 다음에는 갯벌체험하러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보령 석탄박물관 가는길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

운영시간: 매주 원요일 정기휴무 / 9:00~18:00

전화번호: 0507-1381-1902

주차장: 주차공간 넓음

 

 

상화헌 카페 가는 길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 바다 2길 44

운영시간: 매주 월~수 정기휴무/목, 금, 토, 일 10:00~19:00,18:00 라스트오더

                동절기는 월~목 휴무이니 참고 바랍니다.

주차장: 무창포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