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마미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대전 어린이회관 체험숲에 다녀왔어요.
체험숲은 12개월부터 13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에요.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공간마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고,
2시간 동안 체험숲만 이용했어요.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보호자 1,500원이에요.
실내화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주차비도 없어서 저렴하게 잘 놀았답니다.
빛의 숲에는 큰 스크린이 있고,
그 위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띄워줘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스크린이
두 개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물고기를 색칠했는데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아이들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스캐너로 스캔하면 바로 스크린에 나오는 거예요.
모험의 숲에서는 오르락내리락 탐험할 수 있고,
운동의 숲에서는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를 탈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놀았던 곳은
다양한 옷을 갈아입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공주님 옷을 입고 왕관을 쓰고 서있으면
화면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리고 경찰복이나 소방관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건
제가 더 신나서 했던 거 같네요^^;
소방관으로 변신하면 물을 뿌려서 불을 끄는
소방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물이 뿌리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지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밖에도 택배상자를 옮기는 체험이나
영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숲에서 다 놀고 나면,
밖에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카페도 있어서 커피나 음료도 함께
사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험숲에 안에서는 음료반입이 어려우니
놀다가 힘들면 밖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들어갈 수 있어요.
체험숲은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대전 어린이회관 체험숲은 저희 가족이 다녀온
실내 공간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퀄리티도 높고, 가격도 조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라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대전에 가시는 분들이나
대전에 사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대전 어린이회관 체험숲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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