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치아관리 TIP,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

 아기의 치아는 언제부터 관리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의 치아 관리하는 방법과 구강검진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치아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칫솔과 치약 고르는 방법

 일반적으로 아기의 치아는 첫 이가 나오기 전부터 부드러운 천으로 잇몸을 닦아주고, 첫니가 나오면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로 양치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12개월부터는 유아용 칫솔로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칫솔의 머리는 작고 모가 짧고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은 첫 유치가 날때부터 불소치약 쌀 한톨 정도 크기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미국에 연구자료에 따르면 불소치약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기 때문에 충치예방을 위해 무불소, 저불소보다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치약의 양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쌀알 크기, 36개월부터 치약을 잘 뱉는 어린이는 콩 한 알 크기로 사용하면 됩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2번 이상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가 놓친 부분을 마무리해주어야 합니다. 양치질 후에는 아이 양치컵을 이용해 치약을 뱉는 연습도 해주세요. 저는 칫솔질 순서도를 아이가 보는 거울 옆에 붙여놓고 함께 따라 하며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도 스스로 양치질하려고 하더라고요.

 

 

칫솔질 순서도

출처: 서울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

 1차 18~29개월 1차 구강검진 시기인 18개월이 되어도 유치가 다 나오지 않았다면 유치가 전부 나오길 기다렸다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2차 30~41개월 2019.12.30 이후 출생 영유아부터 해당

  3차 42~53개월 유치에 충치 발생률이 높으므로 충치를 이른 시기에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4차 54~65개월 스스로 양치질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 교육이 필요하며, 이 교육이 습관화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2차가 추가되어 총 4회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여 잊지 말고 받으시는 게 좋겠죠? 영유아 구강검진도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웹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고 가시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잊지 말고 구강검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