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여름방학을 앞두고 다들 집콕놀이 계획 세우셨나요? 저도 몇 가지 장난감을 구입해 봤는데요. 그중 아이가 제일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레츠토이 DIY 공룡 만들기 장난감에 대해 소개, 제품 특징,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DIY공룡 만들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대표적인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센트로사우르스, 벨로키랍토, 트리케라톱스"를 모델링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동봉된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공룡을 분해와 조립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공룡 만들기로 총 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각 봉지에 드라이버와 나사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나중에 놀러 갈 때 요거 한 봉지 챙겨서 갖고 놀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들다 보니 나사도 한 개씩 더 들어있었는데 이런 작은 부품은 잃어버리기 쉬운데 참 센스 있게 만든 게 느껴집니다.
놀이를 통한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
박스안에 따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만드는 거지?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 박스에 있는 공룡이미지를 보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이 3세 이상이라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아이가 조립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껴보려고 하더라고요.
분해와 조립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
저는 작은 부품만 조립하고 나사를 넣어 드라이버로 조이는 부분은 아이가 할 수 있게 알려줬는데 아이가 잘 따라 하더라고요? 아직 공구놀이를 사준 적이 없어서 드라이버 사용을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 따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전동 드라이버가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직접 드라이버를 돌리고 풀 수 있도록 작업을 하는 게 소근육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절의 움직임으로 흥미와 재미 더하기
공룡의 관절부위를 나사로 다 조이면 완성입니다. 공룡의 목과 턱, 다리, 꼬리 등 관절부위가 움직여서 공룡 먹이도 주고 움직여보며 가지고 놀 수 있었습니다. 관절이 움직여서 아이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총 4개가 들어있어서 개당 3천 원 꼴인데 완성하고 나니 퀄리티가 꽤 좋더라고요. 공룡색도 칙칙하면 안 이뻤을 것 같은데 알록달록한 색감이라 더 귀엽고 이뻤습니다. 나머지 3개는 휴가철에 집콕놀이하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공룡 말고도 동물이나 자동차와 같은 종류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이와 방학기간에 집콕놀이로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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