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마미입니다. 아이가 감기 걸리면 한밤중에 열이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으신가요? 집에 항상 구비해둬야 하는 아기 해열제 종류와 주의사항, 열나요 어플소개, 그리고 기타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해열제 종류?
아이는 기초체온이 높아 보통 37도 이상은 미열로 여기고 38도가 되면 고열로 해열제를 먹이게 됩니다. 저는 항상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와 이부프로펜 및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 텀을 두고 먹이게 되는데 아이가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더 오르는 경우 2시간 간격으로 다른 계열 해열제를 먹이게 됩니다. 이를 교차복용이라고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으은 교차복용이 가능하고,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로 교차복용이 불가능합니다.
해열제 복용 주의사항?
해열제를 복용할때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품에 나와있는 복용법과 용량을 잘 참고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해열제는 개봉후 한달이 유통기한이기 때문에 개별 파우치 형태로 소포장된 해열제 제품이 상비약으로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해열제로 인해 열이 너무 떨어질 경우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1시간에 한 번씩 열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나요 어플 사용방법?
아마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저도 열나요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열이 몇 도 인지 입력하면 약을 먹어야 할지 알려주기도 하고, 먹인 해열제 계열과 시간을 기록할 수 있어서 잘 잊어버리는 사람한테는 참 유용합니다.
열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던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병원에 가는 일이겠죠? 병원에 가면 집에 있는 상비약과 반대계열의 해열제를 처방해 오는 것도 좋습니다. 3~5월 아이가 자주 아픈 환절기에는 병원에서 해열제를 미리 처방해 오는데 한 달 정도 유통기한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고, 약국에서 사는 약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열냉각 시트와 마시는 링거입니다. 아이가 열이 날때 물수건을 닦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열냉각 시트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열냉각 시트 아이 이마나 등에 붙이면 일시적으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항상 냉장고에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시는 링거는 아이가 아파서 밥을 잘 못먹고 토를 많이 할 경우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구비해 두었다가 챙겨주는 편이에요. 병원에서는 마시는 링거보다는 밥이나 물을 조금이라도 먹는 게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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