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저희 아이도 신생아 때 너무 많이 울어서 꽤나 고생했는데요. 이때 엄마아빠 모두 피곤함과 육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죠. 오늘은 소아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자꾸 깨는데 왜 그럴까요?
잠들지 못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영아산통, 야경증, 아제증 등이 있습니다. 먼저 영아산통은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발생하는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말합니다.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증상이 나타나며 하루 중 언제든 나타날 수 있지만 대게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심해집니다. 배앓이 같은 경우에는 젖병이나 분유를 바꿀 경우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야경증은 만 2세 이후의 유아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갑자기 깨어서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현상이에요.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 혹은 피로 누적등이 원인이며 치료방법은 따로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야제증은 말 그대로 밤에 자면서 심하게 우는 증상입니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인만큼 숙면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것 역시 특별한 치료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아산통 예방법은 없나요?
배앓이는 대부분 수유중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소화불량 또는 위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유 중 트림을 충분히 시키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유병 젖꼭지 구멍이 너무 작으면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사이즈로 바꿔주고 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증/야제증 예방 및 극복하기
먼저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시간과 밤잠시간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시고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 주세요. 침실온도는 22~24도, 습도는 40~60% 사이로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TV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시키고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아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면 당황하지 않고 육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들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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