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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리 아기 첫 이유식, 어떻게 준비할까?

by 곰마미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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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은 우리 아이에게 처음으로 주는 음식인 만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하지만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 할지, 언제 먹여야 할지 막막하시죠? 그래서 초기이유식에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초기 이유식 준비물 뭐가 필요할까?

 초기 이유식은 4개월 이후부터 6개월 사이에 시작하게 되는데요. 6개월 이후부터는 철분 섭취를 위해 소고기를 먹여야 하는데 너무 늦게 시작하면 식품군별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5개월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필수로 필요한 준비물은 턱받이, 저울, 냄비, 스파츌라, 계랑컵, 믹서기, 거름망, 실리콘주걱, 도마, 칼, 채반, 큐브틀, 전자저울, 유아그릇, 스푼, 보관용기... 등 너무 많죠? 이렇게 많은걸 다 사야 하나 싶으실 텐데요. 꼭 필요했던 준비물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 설명
이유식용 그릇 아기의 음식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세라믹, 실리콘, 스테인레스 등 다양한 재질 중 선탁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용 숟가락 아기 입에 맞는 작은 크기의 숟가락이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 좋습니다.
유아용 빨대컵 빨대를 통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빨대컵이 필요합니다.
밥솥 or 스팀 쿠커
냄비
이유식을 만들 때 밥솥 또는 스팀 쿠커, 냄비 등 선택하여 만들면 편리합니다. 
핸드블렌더 or 쵸퍼 과일과 채소를 갈아주는 기구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저장용 그릇 만들어진 이유식을 보관하기 위한 그릇 또는 파우치가 필요합니다.
방수 앞치마 or 턱받이  옷에 음식물이 흐르지 않도록 방수 앞치마 또는 턱받이가 필요합니다.
하이체어 안전하게 앉혀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이체어나 범퍼의자가 필요합니다. 

 

쌀미음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우선 불린 쌀 15g(어른수저 1스푼)을 물 150ml 넣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줍니다. 그리고 센 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5분 이상 끓여주면 완성! 참 쉽죠? 하지만 농도조절을 실패하면 다시 만들어야 되니 조심하세요!

 

 

초기이유식 1단계에서는 쌀미음만 먹나요?

 쌀미음 다음으로는 채소류를 한 가지씩 첨가해서 먹이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군(ex. 달걀, 콩 등)은 최대한 늦게 먹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쌀미음-애호박미음-브로콜리미음-양배추미음-감자미음-고구마미음-단호박미음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소고기 미음(쌀+소고기)-소고기 브로콜리 미음-소고기 양배추 미음-소고기 애호박 미음-소고기 감자 미음- 소고기 고구마 미음-소고기 단호박 미음 순으로 진행하면 이유식 만들기가 조금 쉽게 느껴지겠죠?

 

 

아이가 안 먹으면 어떡하나요?

 안 먹는다면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과감히 포기하세요. 엄마가 스트레스받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대신 간식이라도 챙겨주는 게 좋은데요. 과일 퓌레나 치즈 등을 조금씩 먹여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처음 먹는 음식이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천천히 적응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이유식을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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